디아만티나, 브라질
브라질하면 바리스타들에겐 조금은 식상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아주 친숙하게 느껴지실 겁니다.
기존에 생각하시는 커피와는 다르게 색다른 브라질 커피를 느끼
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준비한 브라질 커피는 캐슈넛을 먹을 때처럼 고소한
견과류의 향이 은은하게 감돕니다.
맑은 산미는 배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레몬이나 감귤 조각을
물에 넣어 상큼하게 드러나는 과일수를 마시는 것처럼 느껴지고
인상적인 단맛은 황설탕을 떠올리게 합니다.
산미와 어우러질 땐 호박엿 특유의 맛이 느껴지실 겁니다.